쇼핑몰 초보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행정 일체 지원

   
유 청장, "고객이 실제 피부에 와 닿는 지원 하라" 

우체국택배가 지금까지 어느 택배사들도 지원하지 못했던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들의 현장 지원에 나섬에 따라 향후 시장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서울체신청(청장 유필계)은 지난 9월 29일(목) 쇼핑몰 창업자 지원을 위한 우체국택배 고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지원센터 개소는 지난 8월 19일 광진구 구의동 소재 동서울 우편집중국에서 개최한 여성창업 신지식개발 세미나에서 고객과 약속한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로 쇼핑몰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센터다. 서울체신청 5층(강남구 개포동)에 자리한 이번 지원센터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창업 시 준비사항, 쇼핑몰 디자인 요령, 홍보방법과 창업 시 필수적인 부가통신사업자 신고 등에 대해 우체국택배 담당자들이 지원해 주는 우체국택배 만이 갖고 있는 고객지원 센터다.

한편 우체국택배는 중·소 온라인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업체의 실질적인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우체국 마트와 우체국 장터에 상품을 등록판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체국과의 공동마케팅도 전개 할 수 있도록 해 장기적인 마케팅 전략을 펴게 된다.

이와 함께 우체국택배 고객센터에서는 창업 지원 뿐 만 아니라 택배, EMS(국제특급) 이용에 따른 고객 불만의 목소리를 수렴해 업무에 반영하는 등 우체국택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기능도 동시에 이루어 지도록 했다.  

이날 유필계 서울체신청장은 개소식을 통해 "우체국택배 고객센터를 쇼핑몰 창업의 메카화 해 누구나 쉽게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택배서비스를 제공 하겠다" 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체국택배는 03년도 및 04년도에 이어 금년에도 한국능률협회에서 조사해 발표한 택배산업분야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서비스 개선지표가 뚜렷해 지고 있다. 이 같은 우체국택배의 서비스 개선 배경에는 공기업으로서 그 동안의 현실안주 적인 수동적 사고에서 벗어나 철저한 자기반성과 지속적인 사업모델개발이 있었으며, 직원들의 능동적 마인드전환과 아래로부터의 혁신이 일구어 낸 결실로 평가 받고 있다.

유필계 서울체신청장은 "전 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민간기업 못지않은 사고전환이 전체시장에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고객지원센터 개소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우체국택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자"고 격려했다. 특히 유 청장은 "지원센터는 고객들이 실제로 피부에 와 닿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초보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는 고객들에게 하나에서 열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부분도 소홀함이 없는 지원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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