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제도이용, 타 부서원 업무 노하우 공유

- KPI(업무목표) 이외 업무참여 대한 보상차원 포상

CJ GLS (대표이사 박대용 www.cjgls.com)가 다양한 사내 정보공유 제도에 대한 마일리지제도를 실시해 기업 이미지 향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7월 1일 현재 사내 'KM(지식경영)시스템'에 등록된 정보 건수를 집계한 결과 올 1월부터 6월 30일까지 총 2,591건의 정보가 등록되어 임직원 1인당 7건 이상의 정보를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각 부서원 간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별도의 포상도 받아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마일리지 포상제도'의 경우 상반기까지 167명이 참여해 전체 사원 중 50% 이상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어 애초 기대했던 이상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CJ GLS가 운영하고 있는 KM(지식경영)이란 사내 임직원이 경험하거나 수집한 정보를 사내 지식경영시스템에 등록해 다른 사원이 필요로 할 때 검색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지식을 등록한 임직원에게는 중요성에 따라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는 제도다. 따라서 기존 혼자만 알고 있는 지식정보를 전체 구성원과 공유 할 수 있도록 해 업무효율을 꾀하기 위한 방안이다.
현재 이 시스템에는 물류시장 및 선진 물류회사의 동향, 국내 회사의 마케팅 사례, 법률 정보 등의 외부 정보는 물론, 임직원 자신이 어떤 프로젝트나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터득한 경험, 업무 방식, 성공사례, 특허 출원 등의 내부 정보까지 총 망라해 등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CJ GLS는 이 지식경영시스템의 도입으로 다른 부서에서 진행했거나 경험한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업무 진행이나 프로젝트 수행 시 시행착오나 중복된 작업을 피할 수 있게 되었고, 방대한 양의 대 내외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시장변동에 대해 능동적인 경영이 가능해 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시작한 KM(지식경영)시스템은 년 말에 1년간의 지식등록 점수를 평가해 가장 많은 마일리지 점수를 받은 직원과 팀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마일리지 포상제도'는 자기 KPI(업무목표)이외에 회사 활동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사회봉사, 대외 강연, 대외 체육대회 우승, 신문/잡지 등에 기고 등을 통해 회사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활동한 사람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날로 치열해져 가는 시장 경쟁에서 자기가 부여 받은 목표만을 달성하기 위해 회사 전반적인 활동 및 KPI(업무목표)이외에의 활동은 꺼리게 되는 상황에서 임직원들로 하여금 회사의 이미지를 높이는 활동에 동기를 부여해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여기다 이렇게 모인 마일리지는 점수에 따라 최대 7박 8일의 유럽여행권(동반1인 포함)을 부여하며 매년 말 최다 득점자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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