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대신택배 등도 높은 평가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가 택배 사업자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택배서비스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일반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택배 업체 13개와 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업택배 업체 12개로 구분해 한국표준협회가 전문평가단과 고객사 평가 등을 거쳐 진행했다.

평가 결과, 일반 택배 분야에서는 ‘우체국택배’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기업택배 분야에서는 ‘경동택배’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대신택배’와 ‘용마택배’, ‘성화택배’, ‘합동택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항목별 소비자들의 평가사항을 살펴보면, 신속성과 화물사고율 부문에서는 소비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표한 반면, 피해처리와 콜센터 응대 등 고객 대응 부문에서는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택배 소비 증가로 인해 택배기사의 근무 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고, 택배서비스에 대한 정보 제공 개선도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택배업체와 공유하는 한편 택배서비스 품질 향상 및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한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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