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은 14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에 따른 대체 차량 투입 현황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오후 4시 기준으로 군위탁 화물차를 부산에 55대, 의왕에 40대, 광양에 5대 투입했으며, 이 중 45대가 배차·운송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방국토사무소가 보유 중인 컨테이너 차량 17대와 도로공사 소속 차량 3대를 투입해 전부 배차·운송 중이며, 자가용 화물차 60대의 운송을 허가했다.

이와 함께 가맹사업자 소속 화물차 중 투입 가능한 차량 674대(1일 평균)를 확보했으며, 1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약 204대가 운행 중이다.

화물열차도 증편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화물열차의 운행횟수를 전주 대비 18회 늘려 하루 46회까지 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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