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면접 통해 신입직원 등 7명 선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가 신입직원과 변호사 등 7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BPA는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신입직원과 전문경력직 모집에 380명이 지원해 평균 54대의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BPA는 이들 가운데 서류전형과 인성·직무능력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면접시험에서 BPA는 대리급 이상의 현역 직원들로 구성된 실무진과 임원진 면접을 각각 실시했다. 특히 실무진 면접은 지원자의 프로필 등을 일체 배제한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해 스펙보다는 창의적이고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종 합격자 7명 가운데 부산지역 대학 출신은 5명이었으며 여성은 2명이었다. BPA는 이들 신규 직원에게 부산항과 BPA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항만 시찰 등 현장 교육을 실시한 뒤 각 팀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우수한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올해 중으로 인턴사원과 신입직원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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