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청항여객터미널과 ‘행복한 귀성길’ 마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와 인천항여객터미널이 30일 설 연휴기간 동안 도서지방을 찾는 귀성객들의 ‘행복한 귀성길’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루한 승선 대기시간을 아이들과 즐기는 시간으로 바꿀 수 있도록 터미널에 전통 팽이놀이를 비롯한 민속놀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 소망나무 이벤트, 유자차·대추차 무료 제공 서비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무거운 귀성길 선물을 배까지 운반해주는 도우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특히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설 연휴기간 동안 연안여객터미널과 제1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에 1일 이상 주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요금 50%를 할인해 귀성 경비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8일에는 현대유비스병원의 협조로 터미널 내에서 혈압, 비만도 측정 등 간단한 건강체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인천항여객터미널 관계자는 “설에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객들과 도서지방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즐거운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특별수송기간이 아니더라도 서비스를 제공해 연안 도서지방 여행을 활성화하고, 감동적인 서비스가 있는 터미널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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