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신년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에서 시상

(사진제공=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와 한국해양대 총동창회(회장 정태순)는 서병기 전 동지상선 회장, 박향무 동국상선 회장을 ‘제13회 자랑스러운 해대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2013 총동창회 신년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열어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병기 전 동지상선 회장은 1978년 동지상선 설립 후 당시 우리나라에서 불모지였던 천연 액화가스선 등 특수선 운용의 초석을 다짐으로써 대한민국 주요 에너지 수송부문에 큰 업적을 남겼다. 또한, 제19대 한국해기사협회 회장을 역임해 해기사의 권익과 자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개선ㆍ정립하는 등 오늘날 우리나라 해기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향무 동국상선 회장은 선원해외송출업이 한창이던 1983년, 동국상선을 설립하여 케미컬선의 수많은 고급 해기사와 육상 감독관을 길러냈다. 더불어 선원관리 중심에서 선박관리 중심으로의 도약을 통해 3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외화 획득으로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2002년부터 6년간 한국선박관리업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선박관리 관련 법령의 제정과 재정비 작업의 기초를 다졌다. 또한 해외취업선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생선발제도 확립, 해외취업선원들의 고용보험 적용 등 해외취업선원의 권익신장과 선박관리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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