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ㆍ일자리 창출 등 노력 인정받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가 17일 열린 제17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고용창출 부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유통대상은 물류와 유통 등 관련 산업 분야에서 고객서비스 혁신과 동반성장, 고용창출 등에  공헌한 기업과 유공자를 가려 시상하는 제도로, IPA는 지난해 고객서비스혁신 부문상(지식경제부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IPA가 인천 신항과 새 국제여객부두의 건설, 항만 배후단지 조성 등 사업을 통해 2011년 기준 약 18,070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올린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IPA에 따르면 아웃소싱을 통해 약 400여개와 투자사업 발주를 통해 약 17,500여개, 민간부문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약 57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인정받았다. IPA는 불공정 하도급 근절을 위한 하도급 실태점검 확대와 원도급자에게 공사대금이 지급되면 하도급자에게 알려주는 SMS발송 서비스, 임대로 53억 원 인하, 소외계층 지원, 항만물류인재 육성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IPA 김춘선 사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공기업으로서 고용창출과 동반성장 같은 정부 정책기조 구현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천항과 지역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공헌하고 사회책임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공사 임직원을 대표해 물류기획실 마문식 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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