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컴포넌츠 프랑스와 이탈리아 내 국내 물류 전담

글로벌 특송전문기업 TNT(한국대표이사 김종철)가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및 부품 유통업체인 RS컴포넌츠와 배송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TNT는 앞으로 2년간 RS사의 프랑스와 이탈리아 내 국내 배송과 일부 영국으로부터의 수입 화물 배송을 전담한다.

전기전자 제품의 경우 특히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이 중요한 만큼 TNT의 익일 배송 서비스와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TNT의 강력한 항공 및 육상 네트워크를 필두로 한 고객 맞춤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요리스 아우덴하우젠(Joris Oudenhuijzen) TNT 글로벌 전기전자 영업총괄이사는 “TNT가 세계 최대 전자부품 유통업체인 RS컴포넌츠의 물류 업무를 전담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온라인 판매량이 총 매출의 약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RS사의 특성을 고려할 때 빠르고 안전한 배송이 필수적이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내 물류 시장에서 TNT의 영업력 증강과 영국과의 항공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RS컴포넌츠의 해외물류사업부 필립 패리(Philip Ferry) 담당이사는 “고객의 기대를 능가하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자하는 TNT의 기업 철학은 RS사의 경영이념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이번 배송계약 체결로 TNT와 RS컴포넌츠가 지난 수년간 다져온 견고한 유대관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RS컴포넌츠는 반도체, LED, 콘덴서 등 약 50만종의 전자부품과 공산품을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 제공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및 부품 유통업체로 TNT는 RS컴포넌츠 영국, 싱가폴, 태국 및 독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배송서비스를 제공해온바 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