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테크노파크 종합물류경영기술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중소물류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바이어 발굴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었던 ‘World Cargo Connection 2010’ 전시행사에 지역 중소물류기업 5개사와 함께 한국관 부스를 구성하여 참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WCC 2010 행사는 기존의 행사가 부스운영과 세미나 등의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에서 벗어나 사전 협의된 기업 간 실무미팅 스케줄에 따라 전시회내의 대규모 전용 공간에서 1:1 협상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 기간 내 부산항 물류관 부스를 방문한 사람은 약 오백여명이었으며 1:1 미팅 스케줄에 따라 약 50여건의 전문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 졌다. 한국으로의 수출입 시 물류 파트너 선정과 해외 대리점 개설 시 협력관계 구축 등에 대한 상담이 주로 이루어졌으며 홍콩의 물류신문에 소개되는 등 대회 기간 내 각별한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은 지난 7월 공모 후 선정과정을 거친 기업들로서 (주)우주해운항공, (주)태남토파즈, 세방부산신항물류(주), (주)그린펄트레이딩, (주)비제이로지스틱스 등으로 포워딩, 창고 및 하역, 선용품 등 다양한 업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중 4개 기업은 부산시가 지정한 항만물류산업분야의 선도 기업이거나 그 계열사들이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부산테크노파크 종합물류지원센터의 관계자는 “이번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중소물류기업들이 전 세계의 다양한 물류 바이어들과 직접적인 거래를 추진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특히 아프리카 지역과 남미 지역 등 아직까지는 생소한 신규시장의 진출을 위한 의미 있는 상담이 많았다“고 자평했다.

(재)부산테크노파크 종합물류경영기술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향후로도 물류센터에서는 부산시 등과 연계하여 지역 중소물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