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택배물량 하루 5천 박스 처리 규모

CJ GLS(대표이사 김홍창, www.cjgls.co.kr)는 열 번째 고가하부터미널인 복정터미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복정 고가하부터미널은 총 2,115㎡(640평)의 부지에 하루 5천 박스의 택배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이며, 서울 강남권의 배송 물량을 처리하게 된다.
고가하부터미널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CJ GLS와 한국도로공사가 함께 ‘고속도로 고가하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08년 7월 부천 고가하부터미널을 시작으로 이번에 10호 터미널을 오픈하게 됐다. 현재 전국에서 발생하는 CJ GLS 택배 물동량 중 15% 가량이 고가하부터미널을 통해 처리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도로공사는 국내 고속도로 고가 하부의 유휴 부지를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방치되어 있던 고가하부 부지의 불법전용을 방지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 CJ GLS는 도심권 내부에 택배터미널을 구축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운영(10~15년)을 통해 택배터미널 부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CJ GLS는 지난 2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성공적인 고가하부 개발사업에 대한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공사 중인 화성 고가하부터미널을 비롯해 고가하부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CJ GLS 인프라팀 김한규 팀장은 “고가하부터미널은 공공기관의 유휴부지 활용으로 터미널 임차비용을 절감하고 배송 시간을 단축시켜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킨,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의 모범적인 WIN-WIN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의 인프라와 CJ GLS의 물류노하우를 활용해 온리원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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