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내항화물선 업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2010년도 내항화물운송사업등록업체 현황」을 발간하였다.

동 책자는 2009년 12월말을 기준으로 내항화물운송사업 업체로 등록되어 있는 선사별 사업형태, 선박용도, 총톤수, 선령, 보유선박 등을 수록하고 있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09년도 업체수는 총 732개 업체로 전년대비 2개사 감소한 반면, 선박 척수는 총 2,101척으로 전년대비 6척이 증가하였고, 총톤수는 9.2만톤 증가한 174만4천톤으로 선박의 규모화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선종별로는 일반화물선 13척, 유조선 5척, 예선 5척이 증가하고, 부선은 16척이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침체 및 물동량 감소 등으로 업체의 수는 소폭 감소되었으나, 해운경기 침체 등 각종 외생변수 등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규모 있는 경제 선형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조합은 내항화물선 이용고객들에게 내항화물선 업체 및 보유선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종사자들이 내항화물선분야 각종 정책 수립 및 업무수행시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케 하고자 매년「내항화물운송사업등록업체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발간하고 있다.

책자 내용은 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http://www.haewoon.co.kr) 및 선박화물운송정보센터(http://ship.haewoon.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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