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립과 탄소중립,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을 것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가 에너지자립 본궤도 돌입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행보를 발 빠르게 전개하고 있다.

‘에너지자립’ 노력의 일환으로 인천공항의 친환경 시설인 중수처리시설 부지 내 태양광 100kW, 풍력 50kW(10kW×5기)를 설치하고, 인천공항 진입도로 주변에 하이브리드 가로등 30기를 도입하는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를 조성한 것.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향후 중수처리시설에 연간 약 195MWh의 전력을 공급하게 되며, 이를 통해 약 83t CO₂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에 도입한 신재생에너지 설비투자를 통해 중수처리시설의 연간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방안으로써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관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난 12월 22일 탄소중립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범단지 조성은 정부의 녹색성장 시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한편,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인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향후 신재생에너지 시설확대 및 건물에너지 효율향상 등을 통해 2013년 인천공항의 탄소중립 선언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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