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와 문학의 도시 울산에서 제3회 해양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재)해양문화재단(이사장 최낙정)은 오는 11월 20일, 문학의 도시 울산에서 해양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해양문화 발전을 위해 바다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공모하였던 해양문학상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매년 작품의 수와 수준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이는 문학상이다. 또한 이를 통해 해양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해양문화에 대한 저변 확대를 꾀하는 것으로서 전반적인 해양문화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3회에는 약 1,500여점의 작품이 지원되었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선별된 작품들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이 이루어지는 장소는 울산의 <고래바다여행선>으로서, 가을밤 바다의 정취와 함께 문학에 대한 정감을 나누는 행사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해양문화재단은 올 한해동안 독도/울릉도 탐방, 해양영토대장정, 해양사진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해양문화의 근간을 마련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해양사진대전은 전국순회전시회를 통해 전국의 해양도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울산전시회 : 2009.7.22 ~ 2009.7.28)

올해의 사업을 이어, 해양문화재단은 내년부터 해양교육 부분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해양영상공모전, 해양음악제 및 해양연극제, 해양민속축제 등 신규 사업 개최를 통해 해양에 관심을 가지는 인프라 층을 한층 강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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