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팔선 ㈜플로우비즈 대표

▲ 장팔선 대표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1호 박사가 탄생했다. 지난 2006년 9월 6일 개원 후 만 3년만이다.

1호 박사 주인공은 SCM/Logistics/IT 전문 컨설팅 업체인 ㈜플로우비즈의 장팔선 대표. 학위논문 제목은 ‘물류서비스품질이 화주의 서비스 재 구매 및 장기적 파트너 관계의 의도에 미치는 영향’으로, 물류서비스품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전환과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토대 마련이 연구의 목적이다.

1차 전체 산업, 2차 전자산업과 음식료산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장팔선 대표는 먼저 기업물류시장에 적합한 물류서비스품질지표(LSQI; Logistics Service Quality Index)를 개발했다. 이어 적시성, 정확성, 가용성, 신뢰성, 가시성, 가치성 등 6개 차원의 총 25개 지표로 개발된 LSQI에 대해 물류 주체별 인식차를 연구함으로써 물류서비스품질지표를 기반으로 하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의 틀을 제시했다.

또 장팔선 대표는 전자산업과 음식료산업을 대상으로 물류서비스품질이 고객만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객만족을 통해 화주기업들이 재 구매의도 및 장기적 파트너 관계에 어떤 의도를 보이는지에 대한 심층분석을 실시, 물류서비스품질이 화주들의 재 구매의도와 정기적 파트너 관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장팔선 대표는 이러한 3단계 연구를 통해 물류서비스 품질지표가 물류서비스 시장에서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김성우 기자, soungwoo@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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