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운송방해방지 위해 경찰력 배치

화물연대는 11일 00시부터 집단운송거부(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하고 이날 15개 지부별로 출정식을 가졌다.

광주, 인천, 전북, 전남 지부는 오전 10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고 서울, 경기본부와 울산본부는 오전 11시, 나머지 9개 지역본부는 오후 2시에 출정식을 할 예정이다.

경찰은 부산 400명, 군산 350명, 여수 350명, 포항 300명 등 전체 화물연대 조합원 1만 5천여명 중 2천500여명이 출정식에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은 화물연대의 항만과 고속도로 점거 등 운송방해를 대비해 전국 323곳에 60개 중대, 경찰관 3천 463명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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