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셩 청두, 랴오닝성 다롄에 지점 설립

대한통운이 중국 해안과 내륙지역에 지점을 신설해 중국 내 물류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은 중국 쓰촨셩(四川省) 청두(成都)와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 지점을 설립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청두지점은 상하이법인과 연계해 해상항공포워딩, 통관, 국제택배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두는 중국 서부 최대의 무역중심지로 신발제조산업의 신흥중심지로 부각되고 있으며 중국 3대 가구생산도시로 불리는 등 제조업 역시 활발하다. 특히 기존 해안지역 거점과 다르게 내륙에 자리해 기업의 수출입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롄지점은 중국 동북지역 주요도시로 조선, 전자, 기계산업 등이 발전한 다롄에서 톈진 법인과 연계해 해상항공포워딩, 통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이번 지점설립으로 상하이, 톈진, 홍콩 등 중국거점이 9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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