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물류정보화 산역사

물류IT기업 케이엘넷(대표 박정천 www.klnet.co.kr)은 창립15주년(1994년~2009년)을 기념해 그간의 족적을 집대성한 15년사 ‘미지의 길을 열다’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총270쪽으로 구성된 ‘케이엘넷 15년사’는 화보, 통사, 부록 순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 물류정보화를 위해 노력해온 다양한 인물들의 인터뷰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15년의 발자취를 엮음으로써 기존의 사사와는 차별화를 두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크게 5장 43화로 구성된 통사는 90년대 초 자유무역주의 흐름속에 국가물류 VAN의 필요성 대두와 함께 1994년 4월 한국물류정보통신 주식회사이라는 이름으로 물류정보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순간부터 살아있는 현장의 모습들을 순간순간 담았다.

또한 “KL-Net의 설립”을 주제로 한 1장에서는 국내 최초의 전자물류 EDI 시범서비스 시연회 및 전자민원 서비스인 포트미스(PORT-MIS) 서비스를 시작으로 추진된 우리나라 물류정보화에 대한 역사가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생생하게 조명됐다.

이밖에도 4장 ‘경영혁신으로 진화하는 기업’에서는 전자세금계산서 개발, 항만물류통합정보시스템인 프리즘(PLISM) 출시와 더불어 비전2020 수립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전을 위한 노력을 담았다.

5장 ‘케이엘넷, 새로운 브랜드의 시대’에서는 상호 변경, 창립13년만에 독립사옥 마련, 유비쿼터스 시대를 위한 준비 등이 빠짐없이 기술됐다.

케이엘넷 박정천 사장은 “케이엘넷 15년사는 우리나라 물류정보화의 발자취와 소중한 경험을 엮은 살아있는 역사이며, 이 책이 현장의 물류정보기술인과 정책담당자 뿐 아니라 물류정보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사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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