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2007년 RADIS협력업체 23개사 확정발표

동부익스프레스와 한국통운, 삼영물류 등이 중소 무역업체들의 수출경쟁력을 지원하는 RADIS 서비스에 참여한다.

수출입운임 할인 프로그램인 RADIS(Rate Discount & Premium Service)는 무역협회가 지정한 물류업체를 중소 무역업체들 공동으로 이용함으로써 물류비용을 최고 30%까지 할인받는 제도이다.

무역협회는 RADIS 이용업체가 지난해 1,500개사에 달하는 등 중소무역업체들의 활용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이에 참여하는 물류업체 및 서비스범위를 확대키로 하고 금년도(2007년) 협력업체를 23개사로 확대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정된 업체는 분야별로 복합운송주선업체(포워더) 13개사와 내륙운송 1개사, 3자물류/국내물류센터 3개사, 해외물류센터 2개사, 관세사 2개사 및 물류컨설팅 2개사 등이다. 금년에는 특히 토탈물류서비스에 대한 하주들의 수요와 물류산업의 동향변화를 반영하여 3자물류(종합물류)부문과 종합물류컨설팅, 해외현지 물류센터(미국)를 신규로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금년도에 신규로 선정된 협력업체는 다음과 같다.

- 포워딩업체 : 동부익스프레스(대표 : 최헌기), 트러스트앤베스트(대표 : 구원회)
- 3자물류업체 : 한국통운(대표 : 최승락), 해우GLS(대표 : 김진일), 삼영물류(대표 : 이상근)
- 물류컨설팅 : 티엘로지텍(대표 : 오영택)
- 해외물류센터(미국) : AP Shipping(대표 : 오스틴 박)

이번에 새로이 선정된 협력업체를 살펴보면 동부익스프레스와 한국통운은 종합물류인증기업이고 3자물류업체인 해우GLS는 항공보세운송서비스를, 삼영물류는 전국 24개 물류센터를 이용한 공동물류서비스를 각각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AP쉬핑은 미국 LA현지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트러스트앤베스트는 국내포워더중 해상수출운송실적 9위업체로서 동남아항로서비스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티엘로지텍은 원스톱 토탈서비스를 기치로 물류에 대한 종합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역협회 산하 하주협의회 김길섭 사무국장은 “수출입운임할인 대상이 물류전반을 망라하게 됨으로써 중소무역업체들의 이용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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