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조성, 진입로 개설 등 기반 시설 확충

광주시는 올해 13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100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송정5일시장·운암시장에 주차장조성, 진입로 개설등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양동시장·양동복개상갇수산시장·닭전길·두암시장·남광주시장등에 아케이드 설치, 점포 리모델링, 화장실 개보수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 상인교육장 설치, 온라인 쇼핑몰 구축, 냉동·냉장 창고 및 공동작업장 설치, 홍보 이벤트 등 경영현대화 사업도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361억원을 투입하여 주차장 조성, 아케이드 설치, 화장실 정비, 점포 리모 델링 등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기반시설과 환경이 개선되어 고객들의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공동상품권 10억원 발행, 온라인쇼핑몰 구축, KBS 6시 내고향전국생방송, 홍보 이벤트 등 경영혁신 사업을 추진한 결과,

양동복개상가의 경우 빈점포가 없어졌고 매출액이 30~40% 증가하여 전국 1,660개 재래시장 중 최우수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양동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양동역에 15억을 투입,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재래시장 주변의 공영주차장 주차료도 금년 1월 1일부터 50% 감면하고 있으며(승용차 1시간 기준 1,400원에서 700원으로 감면) 양동시장에 대형 주차장 건립을 위한 재원 확보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재래시장 육성관련 법령 개정으로 하천 사용료의 80% 범위 이내에서 감면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양동시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하천점용료징수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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