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19일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천안소재)에서 ‘2006년 하반기 6시그마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기관별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주요성과와 우수사례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6시그마혁신 활동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전사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과 본부 및 체신청ㆍ우체국 간부를 비롯한 6시그마 개선전문가 및 2006년 하반기 과제수행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 행사에는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23개의 우수과제 발표와 함께 한국철도공사 장영철 경영혁신팀장 등 6시그마 전문가 등으로 평가위원을 구성하여 최우수과제 등을 선발ㆍ포상하였으며, 개선활동을 주도할 6시그마 개선전문가 인증 자에 대한 인증서 수여, 웃음교실 이성택 원장의 「혁신을 위한 첫걸음」에 대한 특강 등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주요혁신과제로는 ▲우편집중국 소포 우편물 작업프로세스 개선 ▲우편기계 폐 부품 재활용을 통한 비용 절감 ▲금융자동화기기 보급업무프로세스 개선 ▲우편 운송망의 효율성 제고 등이며 이를 통한 하반기 재무성과는 210억 원으로, 연간 370억 원의 재무성과를 달성하였고, 개선전문가 MBB 9명, BB 55명 등 312명을 양성하였다고 밝혔다.

황중연 본부장은 ‘6시그마 경진대회’에서 “6시그마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에게 최상의 우정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더욱 고객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 경영혁신을 과감히 추진하여 최고의 서비스 기관인 우정사업본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는 23개의 우수과제가 열띤 분위기 속에 발표되었으며,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등 총 1,57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하여 그 동안의 성과를 격려하였다.

또한, 2003년 8월 정부 부처 최초로 6시그마를 도입한 이후 554개의 과제를 완료하고 750억 원의 재무성과 달성과 6시그마 최고 전문가인 MBB(Master Black Belt) 11명 등 690명의 개선전문가도 양성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정사업본부는 한국능률협회 주관 ‘2006 대한민국 경영품질 대상’에서 ‘6시그마 경영부문 대상’과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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