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만원대 중저가 난방가전 제품 매출 높아

주말에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할인점 등 시내 유통업체에서는 난방용품 및 겨울 의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겨울 난방용품 특집전 행사를 실시한 결과 전주 대비(10월 28일~30일) 매출이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히터 170%, 가습기 150%, 전기요 45% 등의 신장율을 보였다. 가격대는 1만~5만원대 중저가 난방가전과 히터 제품의 매출이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용 대표적인 먹거리인 호빵은 전주 대비 49%, 차류는 56% 각각 신장했다.

또 홈플러스는 지난 주말 겨울 골덴 면바지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했는데, 전주 대비 매출이 5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겨울 내의류 매출도 10월말 대비 80% 이상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홈플러스 의류 매장 상품 중에서 현재 80% 수준인 겨울 의류를 이번 주말까지 겨울 의류로 전품목을 교체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가전팀 이광철 과장은 올해는 가을이 짧아지고 긴 겨울이 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겨울 난방용품 물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이와 함께 다앙향 판촉행사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월동용품 기획전'을 마련, 난방용품, 겨울의류, 내의, 호빵 및 차 등을 20~40% 할인판매한다.

난방용품으로는 아이템스 석영관 히터 2단 9900원, 아이템스 탁상용 팬히터 1만9900원, 아이템스 할로겐 히터 2만9900원~4만2900원, 아이템스 세라믹히터(14인치) 2만4900원, 아이템스 할로겐 히터, 홈플러스 보틀형 가습기 2만5900원, LG가습기 6만9000원 등을 판매한다.

겨울의류는 여성용 캐시퍼프스웨터 8800원, 남성용 터틀캐시라이크스웨터 1만2800원, 퀼팅패딩베스트 1만9800원, 여성주머니 스티치후드 패딩점퍼 1만9800원, 셔링터틀 1만5800원, 배색후드티셔츠 9800원 등에 판매하며, 추동 내의는 아동내의 3800원, 성인내의 1만1800원 등에 판매한다.

삼립, 샤니의 호빵은 20% 할인판매한다. 삼립 단팥호빵, 야채호빵, 피자호빵 등은 2,000원선에 구매가능하다.

녹차원 천마차(20T) 3950원, 동서식품 현미녹차(240T) 7300원, 네슬레 핫초코 오리지널 5480원 등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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