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의류 분야의 판,구매 활동을 더욱 활성화"

옥션(www.auction.co.kr)은 2일, 여성 의류 카테고리의 낙찰 수수료를 기존 10%에서 6%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특히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여성 의류 분야의 판/구매 활동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를 통해 중소규모의 판매자들에게는 더 나은 판매자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구매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더욱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션 판매 수수료로는 제품을 등록하기 위한 등록 수수료(300원 정액)와 제품이 판매됐을 경우 지불하는 낙찰 수수료가 있으며, 이번 인하 조치는 기존 낙찰 금액의 10%였던 수수료를 4%가량 인하한 것으로, 동종 업계 최저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게 될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의 패션 카테고리는 빠른 시간 내 가장 많은 성장을 이룬 카테고리이며, 브랜드 일색이었던 오프라인 의류 시장 속에서, 중소영세 상인이 주로 다루는 중소브랜드 및 보세 의류의 활로가 되고 있다.

특히, 여성 의류의 경우는 기존 시장상인 또는 소호몰 등 중소규모의 영세상인들이 밀집돼 있는 카테고리로, 오픈 마켓의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대형 판매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중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옥션은 지속적으로 판매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경쟁 시장 상황을 고려해 이와 같은 수수료 인하 조치를 과감하게 결정하게 된 것.

옥션 SO(세일즈 오퍼레이션)실 유수종 이사는 "이번 수수료 인하 조치로 옥션 내 여성 의류 판매자의 판매 효율성 증대는 물론, 나아가 더욱 낮아진 진입 장벽으로 온라인 패션 시장 전반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픈 마켓의 선두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중소 영세상인들의 온라인 몰 운영에 도움을 주는 판매자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옥션은 지난 1월 등록 수수료를 300원으로 일원화 하고, 낙찰 수수료를 카테고리 별로 재조정 하는 등 대대적인 수수료 개편을 한 이후에 총 7 회에 걸쳐 판매자 요구사항 등을 반영, 카테고리 별로 최적의 수수료 모델을 조정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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