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다양한 수출품목 발굴 및 수출확대를 위해 대추차, 모과차, 생강차 등 우리나라 전통차 3종을 중국에 첫 수출한다.

지난 주말 1차로 10톤(45,000불 상당)이 선적이 완료되었으며, 8월말부터 상해지역의 대형할인점을 통해 중국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중국수출을 위해 안동 북후농협에서 100% 최고급 국산원료만을 사용하여 생산한 것으로, 원재료 고유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어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 올해 중국지역의 150여개 대형할인점으로 전통차 3종의 판매를 확대하여 100만불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2003년부터 중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농협의 '유자차'는 지난 2005년부터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국인민대회당과 중국은행에 공식 납품되고 있으며, 올해 수출실적이 100만불을 넘어서는 등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수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