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자동차 글로벌 종합물류시스템에 RFID 적용

글로비스㈜(www.glovis.net)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기존 글로벌 종합물류시스템에 RFID를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글로비스는 산자부 주관 ‘IT혁신 네트워크 구축사업’에서 자동차부문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IT혁신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IT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생산성 혁신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행되는 산자부 e비즈 핵심 정책 사업으로, 총 12개 컨소시엄 105개 업체(1개 대학 포함)가 참여하였으며, 자동차부문에서 글로비스 컨소시엄(글로비스, ECO, 대림자동차, 용산, 대흥알앤티, 대성전기, 진합)이 최종 선정되었다.

글로비스컨소시엄은 기존 글로벌 종합 물류정보시스템에 RFID를 이용한 시스템 구축을 사업내용으로 2년간 산자부의 지원을 통해서 시행하게 된다.

글로비스 관계자는 “RFID를 이용한 물류시스템 구축은 연간 35억의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사업자 선정을 통해 글로비스가 선진 글로벌 물류시스템 구축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사업자 선정은 자동차, 철강, 섬유등 총 6개부문에서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되었으며 특히 자동차 분야에만 전체 12개 컨소시엄 중 절반인 6개 컨소시엄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다.

글로비스는 조달·생산물류, 판매물류, 수출입물류 등 통합적인 물류 관리를 통해 시너지 효과의 창출과 물류비 절감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번 IT혁신 네트워크 구축사업자 선정을 통해 기업간 조달, 생산분야에 생산성 혁신과 협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우 기자, soungwoo@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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