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신고서, 관세환급신청서 등 60여종의 전자서식 제공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지난 7일 인터넷 환경 하에서 세관과 기업, 기업과 기업이 원활하게 전자문서를 유통할 수 있도록 개발한 통관부문의 XML 전자문서 60종에 대한 전자문서 표준등록을 완료하였다고 이날 밝혔다.

관세청은 수출입관련기관 및 기업이 이번에 개발한 전자문서표준을 활용함으로써 세관으로 전자신고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서류의 중복이나 오류를 최소화 시켜 업무소요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어 국가적으로 물류분야의 정보유통이 한층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표준으로 등록된 전자문서는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권장하는 ebXML 표준가이드라인을 채택하여 전자상거래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함과 동시에 국제관세기구(WCO)가 제시하는 데이터표준을 최대한 반영하여 국가간 정보교환에 대비하였다.
ebXML(e-business XML)은 XML기반의 전자상거래 국제표준규격을 말한다.

또한 표준을 제정하는 과정에 있어 무역, 물류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한국전자문서표준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쳤다.

제정된 표준전자문서를 이용하려면 관세청의 인터넷통관포탈(Portal.customs.go.kr)의 고객지원>서식자료실 또는 한국전자거래진흥원(중앙등록저장소)의 www.remko.or.kr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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