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구매·회계 등 정보 통합, 사내 자원 활용 극대화

㈜풀무원(www.pulmuone.com, 대표 남승우)은 자사의 ERP를 최첨단 시스템으로 리뉴얼하여 가동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풀무원은 기존 재무와 생산 등 일부 업무에만 적용되었던 ERP를 구매, 생산, 품질, 재고, 물류, 영업, 결산 및 자산관리 등 모든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ERP 가동으로 풀무원은 그 동안의 업무 관행과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공급사와 풀무원, 고객을 연결하는 공급 사슬망(SCM)을 구축하였으며 선진 기업들이 구축한 업무 프로세스를 도입하여 분기별 사업계획 실시, 무증빙/무전표 시스템 구축, 익일 결산 체제 등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하여 월 결산 정보를 D+1일에 얻을 수 있고, 구매, 생산, 재고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어 투명 경영 실현에도 기여하게 된다.

풀무원의 최진엽 상무는 "이번에 도입한 풀무원의 ERP 시스템은 고객과 직원을 위한 효율적이고 긍정적인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그 동안 회사가 추구한 고객기쁨경영을 실현하고 경영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99년부터 ERP 시스템을 도입하여 선도적으로 시행하였으며, 이번에 리뉴얼된 ERP 시스템은 2004년 9월 신규 시스템 도입을 위한 Master Plan을 수립하고 2005년 9월부터 본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이번 ERP 시스템은 전사적인 업무 프로세스에서의 혁신을 주도할 뿐 아니라 향후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IT 인프라로 기대되고 있다. 풀무원은 향후 계열사의 ERP 시스템도 통합하여 2008년 1월에는 전 계열사의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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