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포인트 적립서비스, EDI요금제 외부컨설팅 등 추진

세계적인 물류IT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주식회사 케이엘넷(KL-Net, 대표이사 박정천)이 고객의 EDI비용 경감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나서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KL-Net은 EDI 이용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한 후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지 적립된 포인트로 EDI 이용요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EDI포인트 적립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밝혔다.

2006년 8월 1일 사용분부터 포인트 적립을 시행하고, 신규 빌링시스템이 구축되는 오는 10월부터는 KL-Net 홈페이지에서 적립금을 조회한 후 이용을 신청하면 다음달 EDI 이용요금에서 해당적립금을 제외한 금액만큼 결제토록 함에 따라 KL-Net EDI 고객은 실질적인 요금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L-Net 박정천 대표는 “포인트 적립서비스의 시행으로 KL-Net의 수익은 감소하겠지만, 회사의 이익을 다소나마 고객에게 환원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고자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포인트 적립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적립율 확대 및 적립금 사용방법을 다각화하는 등 고객의 편의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더불어 KL-Net은 고객의 EDI 비용 경감을 위해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이용료 부담이 큰 업체를 대상으로 월 상한액을 정하여 그 범위 안에서 부담없이 KL-Net의 다양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료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고객의 중복전송으로 인해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EDI요금 감소를 위해 주요고객들에게 중복 전송률을 줄일 수 있도록 업무개선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450원/KB이던 EDI요금 단가를 지속적으로 인하(330원/KB)하고, 지난 3월부터는 PORT-MIS 내항서식을 무료화 하는 등 EDI 이용요금 경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KL-Net은 이번에 다각적인 이용료 경감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KL-Net EDI 이용고객들이 이용료 절감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EDI요금 책정을 위해 8월 중에 외부전문기관에 EDI 요금제도에 대한 컨설팅을 의뢰하여 2007년도 요금에 반영할 계획이라 향후 KL-Net의 EDI 요금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