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도 물류/SCM 전문가 그룹인 한국EXE컨설팅(대표 강석현, www.execonsulting.com)은 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EXceed WMS 사용자 그룹 고객사의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WMS 개발자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했다. 

한국EXE컨설팅의 EXceed Users Group인 LG전자, 하이닉스, LG CNS,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농심NDS, GS리테일, 롯데마트, 아주택배, 현대택배, 어시스트코리아, KE정보기술 등 17여 개사 30여 명의 WMS 개발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교육은 ‘개발자 레벨의 교육을 통한 고객사 유지보수 인원의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 되었다.

한국EXE컨설팅 기술 책임자인 임재길 부장은 “그 동안 고객으로부터 교육 문의와 요청이 있어 왔고, 유지보수와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WMS 개발자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던 것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된 계기”라면서 “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고객사의 WMS 개발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교육의 취지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지난 7월 24일 한국EXE컨설팅 김진하 상무의 Opening으로 시작된 이번 교육은 지금까지 임원이나 부서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EXceed Users Group 정기모임과는 달리 현업 중심의 실무자를 위한 자리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진하 상무는 “앞으로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마련해 각 사별 Users Group 실무자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상무는 또 얼마 전 한국 EXE컨설팅에 WMS를 제공하는 SSA글로벌와 Infor사의 인수합병과 관련, 고객사들이 솔루션 지원 및 유지보수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는데 대해 “국내에서는 인수합병을 하면 인수를 당한 회사가 시장에서 실패했다고 인식하지만, 철저한 자본시장에 의해 움직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M&A는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며, 규모의 경제를 위해서도 인수합병은 빈번하게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03년 EXE테크놀로지가 SSA글로벌에 인수합병 된 이후, 오히려 더 빠른 속도로 업그레이드를 해왔으며 현재 Exceed 3.10 버전까지 출시된 바 있다는 것이 김 상무의 설명.

김 상무는 “EXceed WMS는 앞으로도 정해진 제품개발 계획에 따라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한국EXE컨설팅 역시 전문 인력을 계속 보강하여 제품 업그레이드와 함께 수준 높은 유지보수를 지원할 것”라고 의문에 대해 간단히 답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교육내용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강사의 열정과 열의에 감동했으며 현업에서 많이 도움이 될 것이란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석자는 “물류시장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창고관리시스템, 특히 WMS 글로벌 베스트인 EXceed 솔루션을 경험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깊은 일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EXceed WMS를 많이 이해 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번 교육에 참석한 참석자들의 Exceed WMS에 대한 평균 지식과 이해수준이 달라 진도가 잘 안 나갔다”면서 “교육을 좀 세분화해서 했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신인식 기자, story2021@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