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 조사기구인 CCID가 최근에 발표한 예측 보고서는 “중국 중소기업의 정보화 응용이 이미 중국 전체 IT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동력으로 부상했으며 향후 3년 동안 5000억 위안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CCID의 보고서는 올해 중국 중소기업의 IT분야에서의 총투자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16.5% 늘어난 1427.7억 위안을 기록하고, 2008년의 시장규모는 1869.2억 위안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의 총시장규모는 5000억 위안이 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CCID의 보고서는 지난해 중국 중소기업의 정보화 시장규모가 2004년에 비해 16.7% 증가한 1225.8억에 달했으며, 투자구조 면에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의 투자가 차분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정보화 분야에서 하드웨어 투입이 여전히 67.6% 차지했지만 증가속도는 전체 시장 증가 속도보나 낮은 반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의 성장은 전체 시장의 성장속도를 초과했다. 특히 IT서비스 성장속도는 20.8%에 달했다.

한편, 중국 중소기업 수가 급증하고 있고 업종도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에 정보화 시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CCID는 “중소기업 시장이 갈수록 성숙되고 업종과 기업의 급속하게 발전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기업들의 정보화 수준이 낮고 관리가 낙후한 상황이 중소기업들로 하여금 정보화 건설에 투자를 확대하는 관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소기업들이 IT기술을 많이 응용함에 따라 많은 업무들은 이미 IT환경을 벗어 날 수 없게 되었으며 네트워크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운영체계(OS) 고장 및 바이러스 공격 등이 사업효율에 엄중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고 있어 많은 중소기업들이 응용 플랫폼 시스템, 오피스 시스템(Office System), 네트워크 보안(Network security) 등 아웃소싱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다.
*출처 : KISTI, *원출처 : www.ceic.gov.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