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정영택, www.handysoft.co.kr)가 한국자산관리공사(대표 김우석, www.kamco.or.kr)에 공공기관 최초로 전사 업무에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을 적용하는 사업을 수주, 구축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1단계로 조세정리업무시스템 재구축을 시작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최근 2단계 국유재산관리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으며, 향후 다른 업무 분야로까지 사업범위를 넓힐 예정이어서 공공기관 최초로 전사적인 업무에 BPM 시스템을 적용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또 이번 사업은 BPM뿐 아니라 그룹웨어, 자료관시스템, BPM 기반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 PAL(Process Asset Library) 등이 함께 구축되는 대형 사업으로, 이는 각 솔루션을 BPM과 연동 시킴으로써 실시간 업무 프로세스 진행 파악은 물론, 보다 용이한 관련 자료와 문서 유통을 통해 업무 자동화와 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차 조세정리업무시스템의 BPM 구축을 통하여 수임, 감정, 공매, 낙찰, 배분 관리 프로세스의 표준화 및 전자화를 이루게 된다. 또 조세정리업무 전반의 프로세스를 단순화함으로써 불필요한 출력물 인쇄 방지와 수작업 결제를 줄이고 전자승인 절차를 BPM을 통하여 진행할 수 있게 된다.

2차 국유재산관리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 되면 증가하는 위탁 국유재산의 효과적 관리, 실시간 업무 진행 확인 및 모니터링, 각종 정보시스템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핸디소프트 정영택 대표이사는, “지난 해 말부터 공공기관에서도 본격적으로 BPM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 일반 기업 전사 업무 BPM 적용 경험에 이어, 공공기관 전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만큼 타 공공기관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조세정리업무시스템 구축 및 2차 국유재산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김성우 기자, soungwoo@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