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녀 대상 글로벌 문화 체험 기회 제공

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생산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대표이사 에릭 닐슨)는 임직원 자녀 15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2006 볼보 슈퍼 주니어 캠프'를 개최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임직원 자녀 대상 여름 캠프는, 어린이들이 방학을 뜻 깊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는 대상 인원을 작년보다 대폭 늘렸으며, 2차에 걸쳐 각각 3박 4일간 (1차: 7월 23~26일, 2차: 7월 26~29일) 평택에 위치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임직원 자녀 중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전 일정이 영어권 학교 프로그램처럼 꾸며 졌다. 특히 교육을 진행하는 교사 20여명 중 6명이 외국인 보조 교사들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 기본 영어 체험 프로그램 및 요리교실, 게임교실 등의 선택 수업으로 이루어지는 ‘학습 교실 (Learning Class)’, ▲ 운동이나 영화를 통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는 ‘펀 앤 액티브 잉글리쉬 (Fun & Active English)’, ▲ 서양 축제 등 전통을 직접 체험해보는 ‘스페셜 테마 교실 (Special Theme Class)’ 과 ▲ 세계 각국의 문화와 유명 인사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문화 교실 (Culture Class)’ 등 크게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 10명이 한 팀을 이루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펀 앤 액티브 잉글리쉬’ 시간인데,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네트볼, 럭비, 크로케 등의 스포츠를 배워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스페셜 테마 교실’을 통해서는 어린이들이 할로윈 의상을 직접 만들어 입고 실제 할로윈처럼 각 강의실을 돌아다니며 주어진 미션에 따라 사탕을 받아오게 하는 등 할로윈의 유례와 전통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문화 교실’에서는 미니 UN회의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와 각국의 유명 인사들에 대해 공부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작년 ‘볼보 어린이 영어 안전 캠프’에 이어 이번 ‘볼보 슈퍼 주니어 캠프’에 자녀를 참가시키는 황승종 차장은 “작년에 캠프에 다녀 온 딸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이번에도 참가하게 되었는데, 이번 캠프에서는 외국 문화뿐만 아니라 원어민과 함께 영어도 체험할 수 있어 아주 유익할 것 같다”며 “방학을 맞아 회사에서 임직원 자녀들에게 좋은 추억을 마련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에릭 닐슨 사장은 “3년째 이어지는 ‘2006볼보 슈퍼 주니어 캠프’가 임직원 자녀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여름 방학을 제공함으로써 임직원과 자녀 모두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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