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계열사에 SAP CRM 구축

아주그룹(회장 문규영)은 고객 만족 경영 가속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그룹사 차원의 대대적인 CRM 을 본격 가동한다.

18일 SAP코리아(대표 한의녕)에 따르면 아주 그룹사는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가 대폭 강화된 SAP코리아의 SAP CRM을 도입, 아주산업, 아주택배, 아주렌탈, 아주오토렌탈, 서교호텔, 하얏트 제주 호텔을 포함하는 그룹 계열사에 CRM을 구축하였다.

아주그룹은 지난 2005년 하반기 SK C&C(대표이사 윤석경)와 SAP코리아를 통해, 그룹 고객 만족 경영의 초석으로 자리 잡을 계열사별 CRM전략을 수립, 약 9개월에 걸쳐 그룹내 6개 계열사의 CRM 프로젝트를 완료하였다.

아주그룹은 CRM구축 프로젝트 최종 보고회에서, “고객 중심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그룹 CRM 구축 성과와 편익, 중장기 전략을 공유, 환원함으로써 명실공히 아주그룹이 고객중심의 회사로 거듭나는 새로운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선언하였다.

SAP코리아 한의녕 사장은, "이번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아주그룹 CRM 프로젝트는 전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그룹사 통합 CRM 구축'이라는 우수한 기업 경영 혁신 사례로 평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제 아주그룹은 이미 ERP를 중심으로 정비된 내부 프로세스 위에 본격적인 고객 중심의 프로세스 재정비가 완료되어 '고객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가치창조 기업'이라는 비전 실현에 더욱 적합하고 차별화된 그룹의 핵심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SAP코리아는 아주그룹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서 신뢰받는 조언자의 역할을 계속 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우 기자, soungwoo@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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