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서비스 개선, 업무 효율화 등 경영성과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올해 상반기 6시그마 과제수행을 완료하여 16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우정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 6시그마 과제 완료 보고」에 따르면 ▲주유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자체 정비업소 운영 등 우편사업용 차량 유지관리 방법 개선 ▲수도권 소포 물류인프라 재구축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우체국보험 자동이체 프로세서 개선을 통한 인건비 절감 ▲에너지 절약을 위한 맞춤형 자동제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16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효율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19일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천안 소재)에서 황중연 본부장을 비롯해 체신청장, 우체국장, 개선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상반기 6시그마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21명의 우수과제 수행자의 발표와 더불어 마스트블랙벨트(MBB)인증서 수여, 외부강사 특강 등으로 진행되었다. 선정된 우수 과제는 비용절감과 우정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과제 평가위원으로 참석한 LG화학 6시그마팀 김태경 부장은 「우정사업본부의 6시그마 활동 수준이 민간 대기업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높이 평가하였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6시그마 혁신과제 수행을 통해 4조 원의 매출과 702억 원의 경영수지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고객 불만 처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수도권 보통우편물 송달 이행률과 우체국 택배 배달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등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황중연 본부장은 「2003년 정부 부처 최초로 6시그마를 도입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에 전파하는 등 공공부문 혁신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6시그마의체계적 추진을 통해 국민에게 최상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금까지 총 253개의 6시그마 과제를 완료하고 업무프로세스의 효율적 개선과 낭비요소를 제거하여 380억 원의 재무 성과를 올렸으며, 마스터 블랙벨트(MBB) 11명과 블랙벨트(BB ) 60명 등 230명의 개선전문가를 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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