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05만달러 어치 수출, 작년 한해 실적 넘어서

에이티(aT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정귀래)에 따르면 농수산물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무역사이트(http://www.agrotrade.net)를 통한 수출금액이 6월말까지 105만달러 어치의 수출에 달해 지난 한햇동안의 총 수출실적 64만 달러를 훨씬 넘어섰다.

세계 157개국에서 접속하고 9400여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인터넷무역을 통해 지난 2002년 캄보디아에 단감 14만 달러를 처음으로 수출한 이후 ▲2003년 홍삼제품, 차, 배 등 9개국 21만 달러 ▲2004년 과자류 차류 9개국 61만 달러 등 현재까지 총 23개국에 265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이처럼 최근 들어 인터넷 무역을 통한 수출성과는 AgroTrade내에 기존 운영하던 Global Mart 이외에 2004년부터 한국 상품만을 모아 별도로 구축한 Korean Mart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인터넷 무역에 적합한 수출 유망 업체 및 품목을 선정하여 스페인, 베네쥬엘라, 베트남, 멕시코, 쿠웨이트, 러시아 등 해외 틈새시장에 집중 홍보한 결과로 분석된다.

하상목 aT 정보기획팀장은 “오프라인을 통한 해외 거래선 발굴이 어려운 영세 수출업체는 물론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업체들의 수출 판로 개척의 새로운 대안인 인터넷을 통한 저 비용 수출길을 AgroTrade가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2000년 3월부터 한국 수출업체의 상품 홍보 및 무역 거래가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인터넷 무역 거래 알선 사이트 AgroTrade를 운영해 농산물 수출업체의 사이버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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