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막 공법, 국무총리상 받아

대한통운(대표 이국동·www.korex.co.kr)이 6월1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국가환경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자사 환경사업소의 분리막 공법-'침지식 중공사막을 이용한 막일체형 하·폐수 고도처리공법'을 통해 국가환경경쟁력 강화에 공헌,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본상은 산업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주최하며 지난 1999년부터 우수 환경경영 기업의 사기진작과 환경경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우수업체를 발굴, 시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대한통운의 분리막 공법은 2001년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지정(제31호)을 받았으며  현재 전국 560여 개의 대형 하·폐수 처리시설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공법을 활용하면 상수원 수질 기준 5등급 이하의 폐수를 2등급 이상의 깨끗한 물로 바꿀 수 있으며, 질소와 인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어 부영양화 현상도 막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대한통운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 국제특허를 출원하는 등 해외 환경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분리막 공법은 관련업계에서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10여년 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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