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특허동향 조사, 핵심특허 분석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불리는 RFID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보유한 원천특허를 보호하고 해외 업체와의 특허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국내외 무선인식(RFID) 관련 특허맵' 보고서가 발간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은 최근 국내외 무선인식(RFID) 특허동향 분석을 통해 핵심특허 정보를 업계에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무선인식(RFID) 관련 특허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기술분류를 통해 선정된 2,500여건의 특허를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동향, 표준화동향, 특허동향, 분야별·국가별 기술개발현황 등을 분석했다. 특히 최근 국내 무선인식업계가 관심을 가지고 기술개발을 하고 있는 전자상품코드(EPC)와 극초단파대역(860∼960MHz, UHF)을 중심으로 한 64건의 핵심특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이를 통해 특허내용, 관련기술에 대한 해석, 그림설명 및 상호관련이 있는 특허에 대한 분석이 포함되어 하나의 핵심특허를 바탕으로 관련된 모든 특허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

한국유통물류진흥원 김승식원장은 "이번 연구결과가 무선인식 업계 및 연구소의 기술개발과 세부요소기술 도출을 통한 차세대기술 및 중점 연구 분야 선정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며, 시장성이 큰 틈새기술을 발견하고 향후 선진기업과의 분쟁 가능성 최소화 및 회피전략 수립에도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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