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 효율화 1단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해운항만물류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www.cyberlogitec.com, 대표 김종태)이 지난 2005년 완료한 RFID 기반 항만물류효율화 시범사업에 이어 ‘RFID 기반 항만물류 효율화 1단계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싸이버로지텍은 RFID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U-Port 구축을 위해 한국전산원이 전담하고 해양수산부가 연차별로 추진하는 ‘RFID 기반 항만물류 효율화 1단계 사업’은 전년도 성공적으로 완료된 시범사업에 이어 진행되는 사업. 시범사업의 결과물인 RFID 항만적용 모델을 국내 주요 항만에 발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항만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RFID 기반의 지능형 통합물류체계 구축을 통한 물류 주체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마련을 그 기본 목표로 하고 있다.

싸이버로지텍이 제안한 ‘RFID 기반 항만물류 효율화 1단계 사업’의 범위는 U-Port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GCTS(Global Container Tracking System) 확장과 항만 RFID 기술 지원 및 홍보에 이르기까지 U-Port의 효율적 적용을 위한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싸이버로지텍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항만물류 자동화 기반을 제공하는 한편, RFID 기술 적용 모델과 국가적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컨테이너와 차량 등의 이동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한편, 국제 화물 보안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내 항만물류 분야의 선진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일류 항만으로서 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싸이버로지텍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해 그간 하드웨어 매출 위주로만 전개 되어온 국내 RFID 관련 시장에서 처음으로 독자적인 RFID 솔루션을 보유한 전문업체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항만 RFID 시장 점유율 1위는 물론 전사적 차원을 투입하여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인 해외시장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결과물을 얻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싸이버로지텍은 한진해운의 IT 아웃소싱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해운항만물류 IT 컨설팅 에서부터 물류 Ubiquitous 사업에 이르기까지 해운항만물류 정보화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물류 IT 전문기업이다.

<김성우 기자, soungwoo@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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