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테크놀로지와 전략적 제휴 위한 MOU 체결

   
세계적인 물류 IT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주식회사 케이엘넷(KL-Net, 대표 박정천)은 5월 4일 본사 회의실에서 RFID 전문기업인 세연테크놀로지(대표 손영전)와 물류부문 RFID사업 발굴과 시장 개척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하고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하여 양사는 해운항만분야를 포함한 물류 전 부문에서 RFID관련 물류 IT서비스 시장 개척 및 기술개발을 공동 추진하게 됨으로써 최근 주목받고 있는 거대 시장인 RFID 시장에서 양사의 시너지를 발휘하여 한발 앞서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L-Net은 해양수산부 주관 하에 1994년에 설립된 해운항만 물류정보화 대표기업이며 2005년 수립한 VISION 2020을 통해 ‘세계적인 물류IT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물류부문 RFID관련 기술개발 및 사업발굴에 전사적인 관심을 쏟는 가운데 RFID 리더기/태그 전문기업인 세연테크놀로지와의 협력 강화로 관련 사업이 한 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연테크놀로지는 2001년 1월에 설립되어 RFID 리더와 태그개발 및 제조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자체기술을 축적해온 RFID 전문기업으로 민간/정부 부문 및 해외 RFID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고 물류부문 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KL-Net 박정천 사장은 “한국의 현재 IT기술과 흐름을 감안할 때 RFID는 머지않은 미래에 국내 정보통신기술분야에서 중요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물류는 RFID 기술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산업부문”이라며 “세연테크놀로지의 RFID 전문기술 및 경험과 케이엘넷의 물류분야의 사업경험, 지식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결합되면 양사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우 기자, soungwoo@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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