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시스템 국산화로 국내 RFID 시장 활성화 기여

   
㈜이씨오(www.eco.co.kr, 대표 이사영)는 RFID 시스템 국산화와 다양한 RFID 적용 성공사례를 통해 국내 RFID 시장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온 바를 인정받아 4월 27일 산업자원부가 제정한 제1회 한국 RFID 산업화 대상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서관 RFID 1조 수입대체 효과

1995년 9월 설립된 이씨오는 도서관을 비롯한 주요 국가 지식정보센터의 정보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1년 인텔과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300만달러의 공동투자를 받았다. 이씨오는 당시 RFID 분야의 불모지였던 한국시장의 미래를 개척한다는 선구자적 사명으로 투자액 전액을 RFID 자체 기술 개발에 집중, 2003년 우리나라 최초 RFID 도서관인 은평구립도서관 RFID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도서관 RFID 시스템 국산화 및 시스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는 우리나라 IT업계 시스템의 대부분이 해외장비와 솔루션에 의존하던 당시 상황에 비추어 볼 때 국가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도서관 RFID 분야에서 약 1조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각 산업분야 RFID 최초기록 만들어

국내 도서관 RFID 시스템 분야에서 구축실적 기준 60%, 매출액 기준 약 80%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이씨오는 최초의 RFID 도서관인 은평규립도서관을 시발점으로 현재 각 산업분야에서 최초의 기록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UHF RFID 응용분야 국내 최초 시범사업인 산업자원부 RFID 시범사업, 국내 최초 병원분야 RFID 시스템인 원주기독병원 신생아 RFID 시스템, 국내 최초 우정물류 RFID 시스템 분야인 운송용기 자동식별시스템 성능 개선사업, 국내 최초 민간분야 RFID 시스템인 한국중부발전 자재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국내 RFID산업에서의 이씨오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하고 있다.

자체기술 개발 제품들 세계가 인정

RFID 시스템의 응용분야는 물론, RFID 리더기 및 미들웨어의 자체 개발도 이씨오의 기술력과 기여도를 입증하는 좋은 예. 이씨오가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ER200 RFID Middle Range Reader는 13.56MHz 분야에서 세계 유수의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는 고성능을 자랑하며, HF 기반의 EPC Class1을 지원하는 리더기로서는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2번째 개발 제품이다.
HF 기반의 EPC Class1 프로토콜은 향후 물품단위의 RFID 태그 부착단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RFID 통신 프로토콜로써, 향후 산업 전반에 RFID 시스템이 보급될 때 가장 많이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씨오는 응용 소프트웨어 기술로 국내 최초 개발된 RFID 미들웨어, Smart EPC는 다양한 응용분야에 이미 적용되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수행중인 출판유통RFID 시스템은 그동안 이씨오가 자체 개발한 RFID 리더기, 도서관 RFID, 유통물류 RFID 기술이 총 집결된 사업으로, 타 분야 산업에서 RFID 도입시 참고할 수 있는 성공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우 기자, soungwoo@klnews.co.kr>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