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제주 텔레매틱스 센터에서 기념식

정보통신부와 제주도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제주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사업’의 2차년도 상용서비스를 4월 24일 제주 텔레매틱스 센터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개시했다.

‘제주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사업’은 정보통신부가 IT839 전략의 일환으로 텔레매틱스 산업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주도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였으며,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체계를 2004년 9월부터 제주도와 공동으로 구축하여 추진해 왔다.

2004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진행된 1차년도 사업을 통해 텔레매틱스 서비스 제공·관제를 위한 센터 및 텔레매틱스 홍보관을 구축·운영하였으며, 1000대의 텔레매틱스 전용 단말기를 개발하여 기존 단방향 네비게이션과 차별되는 실시간 교통정보 기반의 여행·교통정보, 온라인 전자상거래 서비스, 음악감상,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대표적 참조 모델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지난해 9월부터 금년 7월까지 20억원이 투입되는 2차년도 사업은 1차년도 사업을 고도화하고 차량 외부에서도 휴대가능한 단말기를 통해 DMB, 3D네비게이션 등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선 인터넷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생활과 밀착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주력한 결과 이번에 상용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다.

2차년도 상용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제주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3.7인치 Touch Screen 방식의 PMP형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통해 제주지역 어디에서든지 37개 채널의 위성 DMB를 시청할 수 있으며, 3D 네비게이션과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된 첨단 길안내 서비스 및 Email, 싸이월드, 온라인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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