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비롯해 7개 대학 참여

RFID의 발전적인 협력관계 정립을 위한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사)한국유통물류진흥원과 한양대를 비롯한 전국 7개 주요대학의 RFID연구소 등은 24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갖은 RFID/EPC 협력 네트워크 협약식에서 향후 정보, 지식,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교육과정 운영 및 기타 협력 활동을 수행해 RFID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다는 것에 협의했다. 또한, 이들은 RFID협력 네트워크에 적극 협조함과 동시에 RFID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유통물류진흥원 김승식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월마트, 미 국방성 등이 작년부터 실제 상품의 생산, 물류, 유통과정에서 RFID태그를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음은 물론 최근 제조업분야에서도 물류시스템 상의 물류흐름을 추적하여 소위 JIT 프로덕션을 구현하는 등 RFID는 향후 전체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창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RFID기술은 우리 산업의 新성장 동력으로써 점점 중요시되고 있고, RFID산업의 성장은 필연적으로 관련 전문 인력의 지속적인 충원과 이와 같은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하기에 전국 주요대학의 RFID의 연구소 등과 향후 발전적인 협력관계 정립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이 네트워크는 정보와 지식교류의 장으로서 활용될 뿐 아니라, 각 지방에 산재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의 RFID산업 현장수요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오늘 체결한 RFID협력 네트워크 협약식이 국내 산업의 RFID적용 및 활성화의 기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7개 대학을 대표해 인사말에 나선 한양대학교 최명렬 교수는 “RFID분야는 新성장 동력 육성분야로서 국제표준 마련, 기술성층과 함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국가적 주요 사책으로 부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유통물류관리, 물품관리, 유통물류수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정부관련 부처와 정부담당부서, 지방자치기관, 유관기간, 정부출현연구소, RFID산업체, 주요대학들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임은 물론, 이로 인한 정책협력 및 실용화 전략 등이 필수인 시점에 도달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유관국제 표준기관들 간에 서로의 협업이 중요한 시점에 와있고, 이에 따라서 ISO분야는 물론, EPC글로벌과의 협업은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으며, 현시점이야말로 국제표준, 국가표준, 단체 표준 등의 분석과 연구를 통한 국가적으로 중요한 기술기준을 만드는 시점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양대 최교수는 “RFID분야에 있어서 대학연구센터의 특화전문분야에 대한 역할 분담과 개방적인 최신 정보와 최신 사례, 제품, 최신 동향, 정부 지원 하에 있는 국제산업들의 결과들을 서로 공유함으로서 효율적인 연구 교류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협약서 내용
우리는 한국유통물류진흥원과 향후 정보, 지식,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교육과정 운영 및 기타 협력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RFID산업에 활성화를 도모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다. 이에 우리는 RFID협력 네트워크에 적극 협조하여 RFID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