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륜 대표, 신년사 통해 2006년 경영전략 제시

LogisALL은 올해 ‘전직원의 물류전문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보통신실을 독립법인화하여 RFID 관련사업과 물류정보 소프트웨어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서병륜 LogisALL 대표는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방침으로 *고객중심 경영과 *전직원의 물류전문화화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특히 서 대표는 “고객의 물류시스템을 혁신시켜 물류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물류컨설턴트로 양성해야 한다”면서 “국내외 언제 어디에서나 고객기업의 물류관리자들로부터 환영받고 신뢰받으면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는 물류컨설턴트, 이것이 진정으로 요구되고 있는 LogisALL의 인재상”이라고 강조했다.

서병륜 대표는 또 LogisALL의 핵심역량인 Unit Load System과 SCM의 Net-Work를 활용하여 새로운 차원의 SCM사업을 개척해 나가는 한편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응, 정보통신실을 독립 법인화하여 RFID 관련사업과 물류정보 Software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 LCD부문의 공동물류사업을 정착시켜 SCM사업의 원년을 이룩한 LogisALL은 올해도 SCM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중국의 Sinotrans LogisALL 합작사를 설립하고 중국파렛트풀 준비회사를 설립하는 등 중국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LogisALL은 현재 중국 China Merchant그룹과 중국 청도.산둥성과 한반도를 새로운 물류시스템으로 연결할 국제 SCM사업체인 한중국제물류(주)의 합작설립을 추진중이다.

한편 서병륜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LogisALL의 미래 비전은 ‘아시아를 선도하는 공동물류사업체’로 도약하는 데 있다”면서 “현재 준비중인 여러 공동물류사업들을 착수하여 사업영역을 넓히고 우리의 사업무대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간다면 5년 후인 2010년 5,000억원, 10년 후인 2015년 1조원 정도의 매출은 달성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자신했다.
<김성우 기자, soungwoo@klnews.co.kr>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