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포화 등으로 인해 매력도 점차 저하

한국 소매시장 매력도는 세계 14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조사 컨설팅 업체 A.T.Kearney's(에이티 커니)사가 발표한 ‘2005년 세계 소매 개발 지수(2005, Global Retail Development Index)’의 발표내용을 분석해 보내온 KOTRA 시카고 무역관에 따르면, 한국 소매시장은 1위인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14번째로 매력적인 시장으로 분류됐다.

‘2005년 세계 소매 개발 지수’에 따르면, 한국 소매시장은 1995년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분류된 이래 한국 토종유통업체의 대형화와 외국 대형업체들의 대거 한국 진출로 포화상태에 도달, 매력도가 점차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 보고서는 한국 소매시장은 신흥 소비시장인 인도, 중국 및 동유럽 국가에 비해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평가했으나, 아직 다른 신흥 개발 국가에 비해 위험도가 덜해 지난해와 같은 14위에 평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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