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도하이테크(대표이사 김홍래, http://www.handoht.co.kr)가 올해부터 RFID 태그 생산을 본격화한다.

한도 하이테크는 경기도 군포시에 공장을 임차하는 한편 국내 최초로 UHF/HF대역 RFID Tag Inserter를 도입, 2006년 1분기부터 국내에서는 최초로 RFID Tag를 직접 생산하게 된다고 최근 밝혔다.

도입장비인 RFID Tag Inserter 815000은 자동 RFID Tag Inserter로서, ISO15693에 적용되는 HF대역(13.56MHz) 뿐만 아니라 UHF(900MHz)대역의 Tag 및 Transponder에 모두 적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Tag와 Transponder, 그리고 인쇄된 라벨의 자동 기록 제어 시스템, 원자재에 대한 웹 가이드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시간당 5,000 ~ 20,000매의 라벨을 생산할 수 있어 높은 생산성을 자랑할 뿐 아니라 CE 표준 인증을 획득, 안전성 또한 매우 높은 장비이다.

이 제품은 대중교통과 티켓, 자동 제품 인식, 도난방지 Tag, 위조품 방지, 문서인증, 문서 추적 및 물류관리에 적합한 RFID 라벨 제작 용도로 적합하다.

김홍래 대표이사는 “한도하이테크는 지난 12월 16일에도 현대정보기술과 아시아나 IDT와 컨소시엄으로 2005년도 RFID사업 규모로는 최대인 서울시청 ‘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RFID) 구축사업’을 수주했으며, 같은 달 23일 동아대학교 미디어디바이스센터와 부산시 신선대 컨테이너 터미널 RFID 카드 기반 게이트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기존사업인 자동인식기기를 응용한 모바일 솔루션 사업, 자체 개발 미들웨어 솔루션인 다모웨어(DAMOWARE)를 기반으로 하는 SCM 솔루션 사업,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불법주정차 무선감시시스템 등의 보안 솔루션 사업,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RFID 솔루션 및 SI사업 등 ‘기업경영 효율화에 필수적인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통하여 ‘유비쿼터스 시대의 u-Business Leading Company’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인천공항 항공화물 RFID 시범사업에 RFID 미들웨어 사업자로 참여 중인 이 회사는 삼성전자에 RFID 프린터 우선공급자로 선정되었으며 LS산전에는 UHF대역 RFID Label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김홍래 대표이사는 “2006년에는 1,800만 개, 2007년에는 4,000만 개, 2008년에는 1억 개의 RFID Tag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올해 RFID 부문에서만 2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김성우 기자, soungwoo@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