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확보한 고객 기반으로 2006년 지속적인 시장 공략

오라클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는 2006 회계연도 2/4분기(2005년 9월~11월) 실적을 발표하고 한국의 풀무원, STX조선, 외환은행, 시티은행 등 아태지역에서 대거 확보한 고객을 기반으로 2006년에도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12월 29일 발표했다.

오라클 아태지역 본부는 지난 11월에 끝난 FY06년 2/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아태지역 총 매출액이 4억 6,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성장했고, 아태지역의 매출은 회사 전체 매출의 14%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부문의 신규 라이센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나 증가했고, 데이터베이스 및 미들웨어 부문의 매출은 9%의 증가율을 보여, FY06년 2/4분기 아태지역 전체 신규 라이센스 매출의 경우 회사 전체 신규 라이센스 매출의 19%를 차지했다.

아태 주요 고객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과 기술 채택

오라클은 FY06년 2/4분기에 25,000개 이상의 막대한 고객을 확보했다. 금융 서비스, 통신, 방송, 유틸리티, 공공기관, 교육, 의료, 제조, 유통 등 중요 산업 군의 다수 기업들이 비즈니스 시스템을 통합, 자동화 하고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하며 비용을 낮추기 위해 오라클의 솔루션을 선택했으며, 대표적인 고객사는 다음과 같다.

시티은행(한국), 외환은행(한국), 풀무원*(한국), STX 조선*(한국), Alibaba Technology*(중국), Shanghai Finance & Tax Bureau(중국), Ministry of Public Security(중국), Government of Assam - PWD Department*(인도), Indian Bank(인도), Hitachi Asia (HK) Limited*(홍콩), McGuigan Simeon Wines*(호주), Skellerup Industries Ltd*(뉴질랜드), Ta Chong Bank Ltd.(대만), Philippines Long Distance Telephone(필리핀), Ministry of Health(말레이시아), Vietnam International Bank(베트남), National Finance Public Company Ltd(태국) (*는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을 구입한 고객임)

오라클, 2006년에도 아태지역에서 고성장 목표

2006년 오라클은 아태지역에서 기술리더십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시장과 중견중소기업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오라클은 기업용 데이터베이스와 통합된 미들웨어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특히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기반의 포괄적 플랫폼인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를 핵심전략으로 오라클 기술의 강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오라클은 아태지역에서 기업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부문의 성장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라클은 최근 리텍(Retek), 프라핏로직(ProfitLogic), 지-로그(G-Log) 등의 인수를 마무리함에 따라 아태지역의 기업들이 오픈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한 통합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의 선택권이 더 넓어졌음을 강조하고, 최근 발표한 OFFSAP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보다 많은 고객을 확보할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연 매출이 US500만 달러 미만인 기업을 중소기업이라고 정의했을 때, 이 시장은 아태지역에서 오라클 총수입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시장으로 오라클은 중견중소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 시장의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데렉 윌리엄스 사장은 “빠르게 돌아가는 글로벌 IT 트렌드와 보다 나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아태지역의 고객들은 비즈니스를 장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오픈되고, 유연한 표준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에 주목하고 있으며,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ervice-Oriented Architecture) 기반의 오라클의 퓨전 아키텍처(Fusion Architecture)와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오라클이 더 나은 제품을 저비용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제품을 혁신하고 있는 것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반영된 것”이라며, “오라클은 고객들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높은 효율성과 안정성, 보안성 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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