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pac 개발... 공기주입식 몰드 병, PET병 등 위해 디자인

가벼우면서도 재사용이 가능한 컨테이너가 새로 나왔다.

최근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가 외신을 통해 정리한 바에 따르면 Linpac이 만든 이 컨테이너는 공기주입식 몰드 병, PET병, 스낵 및 진공포장용 트레이 등을 위해 디자인되었다.

소비자들과 정책당국자들이 환경친화적 포장재에 대한 요구를 높이고 있는 것과 함께 재활용 비용의 증가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운송하는데 재사용 가능한 컨테이너를 사용하고 있다.

Linpac의 Ropak Industry Standard 컨테이너는 일회용 종이 컨테이너, 판지 및 금속 포장 등을 대체하여 물류관리, 제조, 운송, 유통, 판촉 등에 모두 사용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바닥면적 45인치(114.3cm) x 48인치(121.9cm)의 이 컨테이너는 높이가 25인치(63.5cm)짜리와 34인치(86.4cm)짜리로 나온다. 25인치 높이 컨테이너는 저장용량이 부피로 0.55입방미터이며, 34인치 높이의 경우 0.82입방미터까지 넣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컨테이너 자체의 무게를 줄이고자 한 이번 컨테이너는 Ropak의 기존 제품(바닥면적 45인치 x 48인치짜리)보다 훨씬 가볍다. 그러나 최대 적재량은 680.4kg이나 되기 때문에 동 컨테이너는 가벼운 제품부터 부피가 큰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저장하고 운송하는데 이상적이다.

Ropak Industry Standard 컨테이너는 주문에 따라 경첩문짝을 한 개나 두개를 설치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하나도 없이 만들 수도 있다. 길이가 긴 쪽(48인치)에는 4개의 라벨 오프닝이 있는데 두 개는 드롭도어의 위쪽에, 두개는 아래쪽에 있다. 짧은 쪽(45인치)에도 4개의 라벨 오프닝이 있다.

이 라벨 부분은 바코드를 붙이거나 내용물에 대한 설명을 기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동 컨테이너의 데크 베이스는 폐쇄식이며 내용물 보호를 위해 커버를 추가할 수 있다.

Ropak Industry Standard 컨테이너에 화물을 채웠을 경우 컨테이너는 6층까지 겹쳐 쌓을 수 있다. 화물을 모두 비웠을 때는 간편한 보관과 회송을 위해 사방 벽을 분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높이 25인치짜리 컨테이너는 분해시 높이가 13.1인치(33.3cm)가 된다. 34인치짜리도 역시 해체되면 높이가 13.1인치로 줄어든다.

동 컨테이너의 소재는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와 코폴리머 폴리프로필렌(CPP)이다.
*출처 foodproduction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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