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경영전문대학원’육성 방안 발표

 국제적 수준의 고급 물류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경영전문대학원’ 육성 방안이 마련됐다.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겸 장관 : 김진표)는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경영(금융·물류)전문 인력을 국내에서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경영전문대학원”육성 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금번에 발표된 경영전문대학원 육성방안은 동북아 금융허브 달성에 필요한 경영환경 인프라 조성을 위해서는 국제적 수준의 고급 경영(금융·물류)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 6월부터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추진해 온 것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경영전문대학원이 국내에서 활성화될 경우 기업은 국제적 수준의 경영능력을 갖추고 한국적 기업특성에도 밝은 우수 경영전문인력을 국내에서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인적자원부는 유학비용이나 가사사정 등으로 유학이 어려운 MBA교육 수요자들이 국내에서도 높은 수준의 MBA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해외로 나가는 많은 MBA 유학생들의 발길을 국내로 돌리도록 하여 유학국제수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영(금융·물류)전문대학원 설치를 희망하는 대학은 12월말부터 교육인적자원부에 인가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설립주체 소유가 아닌 임차한 시설(교지 및 교사)을 교육시설로 확보하여 도시 중심지역에 대학원대학(경영전문대학원)을 신설하고자 하는 설립자는 관계 법령이 마련될 2006년 하반기부터 설립인가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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