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탑플렉스가 각고의 노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중소형 택배 탑차 용 슬라이딩 도어 차량은 대부분의 탑차 제작사들의 경우 특별한 노하우 없이 몇몇 기술자들에 의해서 제작되는 통념을 깨고, 택배 서비스현장 관리자가 보다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서 탑플렉스 관계자에게 개발을 의뢰해 현장 서비스맨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택배탑차의 경우 화물 상하차 시 뒷문을 이용하지만, 서비스 시 소량화물의 경우는 대부분 8:2 비율로 옆문 사용빈도가 높아 소량화물을 꺼내는 빈도가 많은 택배차량의 경우 번번히 옆문을 열고 닫는데 큰 불편이 있다.
택배탑차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차량에는 미닫이형 옆문과 여닫이형 옆문, 돌출형 옆문 중 여닫이 옆문형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미닫이형이 최근 추세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들 옆문형들은 문의 돌출과 여닫을 때의 불편함은 물론 외부 구조물이 바깥으로 돌출되어 있어 쉽게 손상을 받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 받고 있다.
탑플렉스에서 개발한 택배 탑차용 슬라이딩 도어의 특징은 기존 현대의 스타렉스, 기아자동차의 카니발과 같은 일반 슬라이딩도어를 근간으로 해 가이드레일이 밖으로 돌출되지 않고, 내부에 심어져 작동되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차량은 슬리이딩 도어 상부와 하부에 특수 제작한 레일 및 롤러를 설치해 블라키트를 이용한 다중방식의 사이드 슬라이딩 도어로 특수 제작된 베어링으로 작동되게 고안 되었으며, 현장 서비스맨들의 작은 힘으로도 쉽게 개폐가 가능하다. 여기다 개폐가 부드러우면서도 견고함을 갖췄으며, 내구성 또한 기존 스라이딩도어 차량과 비교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외관미가 수려하고, 차량운행 중 도어가 열리지 않도록 이중 잠금 장치를 적용하고 있다. 한편 비상시 내부에서도 문을 열 수 있도록 내부 열림장치가 별도로 장착되어 있으며, 적재물 적재 후 코너링시에도 적재물의 쏠림으로 인한 파손을 막기위해 사이드 도어 열림 방지장치가 구비되어 있다.
이번에 개발된 탑차용 슬라이딩도어 차량은 월 100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탑플렉스의 경우 전국 3곳의 기아자동차 OEM 생산업체 중 한곳으로 등록되어 있어 사용 중 불편이 있을 경우 하루 안에 A/S가 가능하다.
*문의 :055-312-9999
물류신문
hapoem@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