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IBM.京都의료센터 등

독립행정법인인 국립병원기구 京都의료센터(이하, 京都의료센터), 京都고도정보화추진협의회, Auto-ID 라버저팬과 일본IBM은 일본에서 최초로 공동으로 RF태그를 이용한 의료?의약품의 의료현장에서 트레서빌러티(추적조사)용 플랫폼을 축하여 병원내 트레서빌러티의 기초기술을 확립하였다.
2004년도부터 추진해 온 총무성 정보통신정책국이 실시하는 전자태그고도이용활용기술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일부로, 앞으로 수년간에 걸쳐 의료?의약품관리의 기술검증을 실시하는 것이다. 플랫폼 구축은 본 프로젝트의 제1단계로 2004년 2월부터 2005년 3월에 걸쳐 실시되었다.
현재 오염혈액제제 등에 의한 의료과오방지가 사회적인 과제로 인식되고 있어서, RF태그를 이용한 의약품의 트레서빌러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시큐러티, 신뢰성이 높은 트레서빌러티 시스템이 의료관련 시설에 도입되면, 제품정보나 제품 프로세스 등의 고유정보는 물론이고 누가 언제, 누구에게 어떠한 의료행위가 어떤 권한으로 이루어졌는가 등을 포함한 정보가 태그에 기록되기 때문에, 의료과오를 미연에 또는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약제가 京都의료센터 안으로 입하되고 의사 또는 간호사에 의해 환자에게 투약되기까지 원내의 흐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京都의료센터에서는 이번에 혈액분화제제의 의사제제(약 50개)에 RF태그를 부착하여 추적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들 전자태그로 제약회사나 도매업자, 의료기관 등에 분산되어 있던 유통?사용이력 정보를 연계하여 추적하는 형태의 기초를 정비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앞으로는 업계를 초월하여 복수의 이용자가 이들 이력정보를 활용하여 안전한 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일본IBM은 개인정보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밀성이 높은 의료정보를 보호하고, 전자태그가 원만하게 가동하기 위한 분산정보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 프라이버시 보호 등의 관점에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는 것을 제어할 수 있는 관리기술을 제공하고, 많은 업자나 부문이 이용하는 시스템이므로 업무에 필요한 정보만을 표시하도록 하였다.
플랫폼이 확립됨으로써 앞으로는 치료에 관련한 다양한 임상기초 데이터가 디지털화되어 보존가능하다. 이들 데이터는 현재 의료계에서 최첨단 형태로 Evidence Based Medicine(EBM)이라 불리우며, 임상데이터에 기초하는 치료법의 확립에도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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